연말이 다가오면서 가족모임부터 회식, 송년회, 그리고 연인과의 데이트 등 목적에 맞는 장소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과음을 기피하고 부담 없는 술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송년 모임 또한 좋은 사람들과, 좋은 먹거리로 연말을 보내는 이른바 `건전한 연말모임`이 인기이다.
따라서 그에 맞는 특별한 장소가 필요하고, 이를 위한 사전조사 또한 필요하게 된다.
이런 변화된 연말 외식 문화에 맞추어 상업 인테리어 전문 회사 디투엠(D2M)의 임정희 팀장은 “장소를 정하기 전 모임의 성격과 분위기에 맞는 요리와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회식 장소로 지역과 메뉴에 따라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 대규모 연말 모임 장소 부평 꽃게 전문점 “비겸 “
연말 회식과 송년 모임 장소 준비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회식 장소에 대한 결정일 것이다. 회식의 특성상 인원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다양한 연령층을 갖게 되는데, 특정 연령대만을 고려하여 음식점을 선정하면 그렇지 않은 직원들에겐 회식자리가 자칫 고역이 되기 때문이다. 남녀노소를 모두 만족시키는 공간, 정말로 없을까?
부평의 “비겸 “. 공들인 식당 인테리어로 개업 초기부터 많은 발길을 끌었던 “비겸“은 부평 간장게장 맛집으로 한참 인기몰이중인 곳이다. 최대 50인까지 예약이 가능한 넓은 착석 공간과 넓은 주자창 여기에 정원이 아름다운 야외테라스까지 보유하고 있어 큰 모임에는 안성맞춤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날 것이나 비린 것을 먹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꽃게탕과 특제 어수리 나물밥이 마련되어 있으며,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 공간까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시킬 수 있는 음식점으로 대규모 모임을 위해 적합한 인천 연말모임 장소로 꼽히고 있다.
-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신내동 맛집 “스시혼 “
연말엔 큰 모임도 많지만 작은 모임도 빠질 수 없다.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함께 보내고 싶은 특별한 장소와 더불어 최고의 메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서울 송년회 장소로 신내동에 오픈한 초밥전문점 “스시혼”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쌍문 “ 스시혼”에 이은 신내동 2호점을 오픈한 곳으로 초밥집 인테리어 특유의 정갈한 분위기와 재료를 아끼지 않는 훌륭한 초밥으로, 특별한 한 때를 위해서는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스시혼”에서는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 수급과 최상의 온도 유지를 위해 재료 하나하나 철저히 관리하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코스 요리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가족 모임에 알맞으며 신내동의 산뜻한 초밥집 인테리어는 젊은 연인들에게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소로 깔끔한 인상을 주는데 한몫하고 있다.
여기에 맛있는 초밥을 테이크 아웃으로 구매할 수도 있으며, 30분 전에 미리 포장 예약이 가능하다.
- 가족들의 서울 연말 모임 장소 신월동 “뉴욕바닷가재”
연말 크리스마스, 그리고 다가오는 신정. 지난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시기이니만큼 가족들과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갈만한 식당이 마땅치 않아 고민했던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만한 장소로, 최근 신월동 맛집 “뉴욕바닷가재”를 찾는 손님들도 늘고 있다. 로브스터의 경우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재료이기에 어려운 양식 메뉴라는 고정관념이 있다. 때문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는 망설여지는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신월동 “뉴욕바닷가재”는 조금 특별하다.
우선 바닷가재 전문점 인테리어로 떠올리기 쉽지 않은 좌식룸이 준비되어있으며, 전체적인 분위기 또한 한식당에 가까운 이미지로 오히려 4,50대의 손님들이 낯설어하지 않고 양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 중이다.
메뉴는 대표적으로 점보 코스 요리가 준비되어 있고 구이부터 회, 탕 등 기호에 따라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젊은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까지 마련되어 세대차가 있는 가족모임에는 제격이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단란한 연말, 가족들과의 즐거운 한 때를 원하는 당신에게는 이곳을 추천하고 싶다.
김수미 기자 (sumi@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