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봉석 기자 = 과거 대형 커피 브랜드를 찾던 고객들이 이제는 커피 본연의 맛을 적극적으로 찾아 다니고 있어 골목카페의 개인 창업이 늘어 나고 있다. 경기도 수원 법원 주변 역시 각 골목에 많은 카페들이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법원 주변이라는 특색에 맞게 혼잡한 대형 매장등에서 벗어나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부담없이 커피를 맛 볼 수 있어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 개성 넘치는 카페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그 중 Angels tear (천사의눈물)은 브랜드 매장을 따라하는 획일화된 카페 인테리어서 벗어나 개인 카페에 맞게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은 '더치커피'의 프리미엄화를 선언하며 까다로운 커피마니아들의 입맛을 만족시켜 큰 인기를 모으며 커피마니아들의 니즈를 파악해 깊은 맛과 고급스러운 향을 충족시킨 것이다. 더치커피는 17세기 범선으로 장시간 항해하던 네덜란드 상인들이 흔들리는 선상에서 커피를 끓여 마시기가 어렵고 식으면 맛 또한 현저히 떨어지는 점에 착안하여 개발한 커피이다. 커피를 찬 물로 추출하여 오래 두고 마셔도 풍미가 좋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과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을 위해 상업공간만을 전문으로 하는 인테리어 그룹 디투엠이 을 선정하여 진행하였다고 한다. 변선종 대표는 "이미 많은 카페들이 하는 빈티지 컨셉을 버리고 그에 맞는 믿음이 가는 인테리어 회사가 바로 디투엠이었다. 디투엠이 더치커피의 맛과 풍미를 한층 더 높여 줬다"고 전했다. 획일화된 인테리어에서 벗어난 카페 인테리어 디자인에 직접 만들고 준비한 아기자기한 소품까지 더해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개인 카페 창업이 성공을 거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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